워싱턴 DC 지회 동창님들께,
안녕하세요. 지회장 최미나(관현악 90)입니다.
“Ewha, 빛나고 빛났고 더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저희 지회는 지난 12월 10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Tysons Corner 소재 Marriott 호텔에서 2022년 총회 및 연말파티를 개최하였습니다.
약 80명의 동창님들과 이화 사위님들이 함께 만나 반갑고 기쁜 인사를 나눈 동창님들과 함께, 이영은 총무님의 멋진 사회와 이도실 동창님의 은혜로운 기도로 총회의 막을 올렸으며, 교가 제창 후, 일 년 동안 동창회를 위해 큰 수고를 해 주신 임원진 및 동창회 고문, 이사회, 북미주 총동창회 이사, 국제재단 이사 소개와 함께 우리 지회의 2022년 활동을 보고하는 시간을 통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감사한 일 년을 돌아보았습니다.
이어서 우리 지회의 살림을 잘 관리해주신 두 회계님 최숙자 이사회 회계님의 회계 보고와 이지은 동창회 회계의 회계보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정렬 공천위원장님이 공천 위원 12명이 추천한 현 회장인 저의 연임을 보고하고, 이를 인준하는 시간을 통해 현 회장인 제가 한해 더 동창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동창님 모두가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소망하며, 2022년도를 즐겁고 보람되고 건강한 동창회가 되도록 임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이어진 사진촬영은 동창님만의 사진, 동창님과 이화사위님들이 함께 한 사진 그리고 참석하신 이화 사위님들만이 함께 한 사진으로 나누어 촬영을 하였습니다.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동창님들과 멋진 이화 사위님들의 사진을 함께 보내 드립니다.
(동창회 웹사이트 갤러리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클릭하신 후 총회 및 연말파티 1과 2를 클릭하시면 여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ewhadcchapter.org/gallery-2/)
우리 동창회 행사를 위해 샴페인 대신 특별히 주문한 샐러드인 Pear champagne salad로 시작한 식사시간은 즐거운 담소와 함께 이윤진 사회부장님이 준비해 준, 올해 지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식사 후 이어진 연말행사인 3부는 새로운 얼굴, 송은정 미디어 부장님의 사회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65주년을 맞이하여 65등으로 등록한 동창님과 1등, 5등, 6등으로 등록한 동창님께 기념품을 드렸으며, 올해 참석하신 동창님 모두께 워싱턴 DC 지회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많아진 추세를 고려하여 전자파 차단 이대 교표와 우리 이화 워싱턴 DC 지회 로고가 있는 이화색 초록 우산을 기념품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동창회 막내인 2022년 졸업생, 양주영 동창(식품영양22)이 판매하는 티켓은 사랑의 마음으로 많은 선배님들이 구매해 주셔서, 4회에 나누어 이루어진 raffle에는 raffle 표를 넣은 박스가 넘칠 정도가 되어서, 내년도에는 더 큰 박스를 준비하자는 동창님들의 권면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많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Raffle 판매금도 동창회비에 보내주시는 회비와 기부금과 함께 동창회와 본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직장과 가정으로 바쁜 중에도 줌(Zoom)을 통해 만나 연습을 한 지회 중창단이 빨간 스카프를 맞추고 나와 “The Christmas Song“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었습니다.
특히 가사 중 “And so I’m offering this simple phrase, to kids from one to ninety-two, although it’s been said many times, many ways, Merry Christmas to you!” 부분은 마치 우리 지회의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가사같았습니다.
포근해진 마음을 안고 이어진 다음 순서는 “히든 싱어, 이선희편”에 나왔던 최진향 동창님이 히든 싱어 방송을 함께 보는 중, 직접 문을 열고 나와 멋진 노래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가수 이선희씨처럼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로 우리의 심금을 울린 최진향 동창님은 동창회 프로그램과 주소록 편집을 모두 맡아 주고 있습니다.
3부 특별 순서, “빛났고, 빛나고 더 빛날 우리”에서는 80세가 넘으신 선배님들의 빛났던 학창시절에 조명하며 아름다운 선배님들의 모습을 함께 보고 맞추어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빛나는 우리, 파티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각 테이블별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멋진 포즈를 준비해 주시고 테이블 별로 단결하는 모습이 즐겁고 또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보여주신 멋진 포즈, 유쾌하고 신나는 워킹 등으로 1등을 결정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심사팀은 전체 참여, 창의력, 협동성을 기준으로 어렵게 1등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심사가 행사 중 제일 어려운 결정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동창님들이 모두 ‘Best Shiny 상’이십니다!
앞으로 더 빛날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우리 DC 지회의 빛나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비디오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총회와 연말행사 하이라이트 비디오
지회 총회와 파티 준비 그리고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임원진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동창회가 마음 놓고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고문님과 감사님, 북미주 지회연합회 이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총회와 연말 행사를 위해 기부해주신 신장현 동창님(교육57) , 양미라 동창님(성악75), 이명지 동창님(영문67), 이정렬 동창님(사회생활 61), 이혜자 동창님(도서관 63), 안경미 동창님(의학 69), 권수미 동창님(도서관 86), 그리고 부군이신 최준호님이 참석해 주신 고 함순영 동창님(의직69)께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 광고로 후원해주신 김경아 동창님(영문 81-Fairfax Realty), 윤종화 동창님(생물 82-New Star), 황정은 동창님(관현악 88-소반)과 양지원 동창님(생명과학 01-Fairfax Blowers)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900불 상당의 미용타투를 특상으로 제공해 준 양지원 동창님은 젊은 동창들 사이에 아름다운 결과로 유명해 모두 특상에 당첨되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올해도 많은 동창님들의 사랑과 성원, 기도와 후원으로 동창회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더욱 안전해질 내년 2023년은 동창회의 여러 행사에 함께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드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성탄절과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대 총동창회
워싱턴 DC 지회장
최미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