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부장 권수미 (도서관 86) 입니다.
이화여대 동창회 워싱턴 DC 지회에서는 매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지회 봉사활동은 더욱 특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봄부터 지회 니팅클럽 동문들께서 사랑과 정성으로 목도리 60여점을 짜 주셨고, 이 목도리들을 11월 15일(목), 워싱턴 DC에 소재한 Calvary Women’s Service에 전달하였습니다.
Calvary Women’s Services (https://www.calvaryservices.org/)는 가정폭력이나 약물중독 등으로 직장과 거처를 잃은 여성들에게 쉘터와 독립 생활을 위한 자립 교육, 직업 훈련 등을 제공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Calvary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Calvary Women’s Service Shelter 원생들을 위해 Christmas Gift Basket을 준비하는데, 올해는 저희가 기부한 목도리를 한개씩 더 넣어 더욱 풍성한 Christmas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수많은 여성 인재들을 교육시켜 온 이화여대의 딸들이 미국 수도에서 여성만을 위한 비영리 구호 단체에 따듯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정성스럽게 사랑의 목도리를 짜 주신 니팅클럽 동문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니팅클럽을 대표해서 임원들과 함께 Calvary Women’s Service를 방문해 주신 이도실(영문 60) 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목도리 실구입을 위해 도네이션 해 주신 김귀현(영문 56), 신장현(교육 57) 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사랑의 목도리”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신 니팅클럽 김귀현(영문 56) 동문님께 따듯한 감사 드립니다.
부쩍 추워진 11월 남은 날들, 훈훈한 동창회 소식으로 따듯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