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어제 오전 사회사업 부장인 저희 집에서 홈리스피플을 위한 푸드 팩킹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이사회에서 200불을 후원하였고 김경아 (영문 81) 동문이 100불을 기부하여 주셨습니다.
홈리스피플의 한끼 식사를 위해 샌드위치 2개, 스낵 2개, 과일컵 1개, 포크와 냅킨, 물 2병을 넣어 총 60인분을 만들었으며, 작업을 마치고 함께 하신 동문 분들과 점심을 하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팩킹한 물품은 Reston에 위치한 Embry Rucker Community Shelter에 잘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새로 참여하신 이상명 (신방 02), 엄미향 (과교 90) 동문이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에 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였고, 고승현 (통계 92) 동문이 KASM (카슴, Korean American Sharing Movement, Inc.)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탈북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동문들이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소 제공: 권주현 사회사업 부장(생미 96졸)
점심 제공: 김경아 동문
재료비 제공: 이사회
참여 인원: 총17명- 민병희 (영문60), 박옥영 (교육 61), 유연담 (정외 62), 박정희 (사학 66), 김예자 (생물 67), 윤종화 (생물 78), 김경아 (영문 81), 권수미 (도서관 86), 김성혜 (건교88), 서혜경 (정외90), 엄미향 (과교 90), 조은희 (경제 91), 고승현 (통계92), 최유정 (무용96), 권주현 (생미96), 이상명 (신방 02), 오혜리 (피아노 05),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동문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더 많은 동문들과 교제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주현 드림
사회사업 부장